통풍이 나에게 다가온지는 4년전 시원한 소맥을 즐겨마시고 부터 인것같습니다.
물론 꾸준하게 빠짐없이 마셔주는 애주가의 모습이 더욱 통풍과 친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ㅋ 그래도 출퇴근시 매일 어느정도 걸어서 다니기도하고
나름의 운동으로 몸매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성인병이 훅하고 한방에
다가올줄은 미쳐몰랐네요. 말마따나 남의 얘기로 알고 살아왔는데 가슴이 찡합니다.ㅎ
처음통풍이 왔을때 오른엄지발가락 관절부의 통증과 붓기로 뻣뻣해지는 느낌
아 이거 너무무리했나 아님 살짝삐었나 이러다 말겠지 별로 대견스럽지 않게 여기고
더욱더 열심히 운동에 매진한득에 급기야 퉁퉁부어서 왕발이 되기도 했답니다.ㅋ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첫경험이었는데... 그런데 문제는 다나았다고 그때마다
확신했는데 년1~2회 잊을만하면 찾아와서 고통을 안겨주고 떠나네요. ㅜㅜ
치료때마다 좋다는 외과ㅡ내과ㅡ류마내과 두루섭렵을 했것만 그때뿐이었나
봅니다. 결국 여기까지 온거네요. 벼랑 끝인가요 ㅋ 오가닉한의원을 폭풍검색을 하면서
제일맘에 들었던 내용은 “완치”그리고 “남들과 같은 일상생활”이었습니다.
이제 그 실천의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
오가닉을 이틀전 퇴근길 현관에서 접하고 바로 시식 설레임 반 기대심리 증폭 ㅋ
통풍끼가 오른발 엄지와 둘째 중간에 있었는데 500리터 물에 희석시켜서
먹었습니다 약간 연한한약 느낌 불편하진 않았어요. 한시간쯤 반응은 살짝 통증이 오면서
바늘침이 꽂히는 통증이 아니라 위로 빠지는 듯한 통증 조금 애매한 상황이 연출되어 자기전
고통의 시간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과감하게 한봉더 ㅋ
다음날 아침 한봉더 마시고 출근길 걷기엔 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티안나게 걷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점심 한봉더 저녁 두봉 그리고 지금 어라! 엄지발가락을 힘주어 접어
봤는데 접혀지네요. 통증도 많이 호전되고 걷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졌어요.ㅉㅉ
어젠 회사에서 좀 많이 걸어 다녀서 사실 걱정도 있었는데 기우에 불과했네요
하루 3~4봉정도 꾸준히 먹어 보면서 추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