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오른쪽 발가락 옆이 부어올라 정형외과에서 요산수치가 9가 넘고 염증이 있어 통풍으로 진단하고 콜킨정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등 3일치와 자이로릭 한달치를 처방해주었습니다. 3일치 콜킨정과 소염진통제를 먹고 자이로닉은 먹기가 싫어 놔둔상태였습니다.
복용후 붓기가 없어지는 듯 했으나 오른쪽 발옆 튀어나온 부분은 그대로인 상태로 4월 13일경 하루종일 외부를 돌아다니고 저녁에 과일소주2잔을 먹었더니 다시 재발하여
4월 14일 다시 해당정형외과에 가서 콜킨정과 소염진통제 3일치 받아서 먹었으나 말끔히 나았다는 느낌보다는 뭔가 아픈느낌이 계속했고 실제로도 미통이 있었습니다. 오른쪽 발옆 튀어나온 부분도 역시 그대로였습니다.그리고 이 때부터 스스로도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종편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 통풍에 좋다고 한 오이레몬수를 하루에 1.5L씩 복용했습니다.
아프다고 집에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4.19~20 주말 이틀동안 5분 정도 가벼운 조깅과 걷기 30분을 하고 나니 발이 점점 부어올랐고
도저히 정형외과 다시 방문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인터넷 및 현재 가입한 통풍관련 카페에서 글을보고(홍보성 블로그 및 홍보차 방문하는 유령 카페회원등이 있었지만, 참고로 통풍이 나으면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폴리 제2의 인생님이 블로그에 올리셨던 것처럼... ) 원장님 경험에서 나온 치료라는 것에 기대를 걸고 오가닉 한의원에 방문했습니다. 4월 24일 방문한 때도 주말 조깅등으로 통풍의 느낌이 왔고 이미 오른쪽 발 옆은 많이 부어오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산수치는 오이레몬수 덕분인지 아니면 원장님 말씀하신 콜킨정 덕분인지는 몰라도 7이하인 상태였습니다.
피는 많이 뭉쳐있었고요...
원장님께 통풍탕과 소염진동제를 같이 먹어도 된다는 말을 듣고 알려주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약국에서 2통 사서 6일동안 먹고 나서야 통증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통풍탕은 2~3개씩 먹었습니다. 빨리 낫기를 바라면서요...
어쨌든 그렇게 해서 현재까지 통풍탕을 먹고 있습니다. 2~3개정도 매일...그런데 통증은 다소 완화되는 것 같은데 오른쪽 발가락 옆 튀어나온 부분은 들어가지를 않고 아울러 걸을때에도 뒤뚱뒤뚱(오른쪽 발을 걸을때 엄지쪽으로 힘을 줄 수가 없어서...)입니다.
문의드리겠습니다.
1. 지금 오른쪽 발가락 옆 튀어나온 부분은 통풍탕을 복용하면 들어가게 되는지요? 아니면 별도로 약국에서 알려주신 소염진통제를 사서 먹어야 들어가는지요?(튀어나온 부분에 통증이 있고 염증등이 그대로인 것 같아서 소염진통제를 사서 먹어야 되는지 해서요? 튀어나온 부분을 집 식구들과 살짝이라도 부딪히면 아프거든요)
튀어나온 부분으로 인해 걸을 때 뒤뚱뒤뚱 걸어야 하고 외부 활동을 거의 할 수 없습니다...
2. 언제쯤이면 뒤뚱뒤뚱이 아닌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을지요.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요
한약은 단기간에 효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통풍이 한달하고 8일정도 저를 괴롭히고 통풍탕이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차라리 명현현상이었다면 기쁜마음이었을텐데 그것이 아니라 지난달부터 아펐던 부위가 계속해서 아프니 마음이 우울합니다.
두서없이 긴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