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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7 10:09
[헬스동아]통풍 환자 95% 한약으로 완치 가능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329  
   http://news.donga.com/3/all/20170516/84383546/1 [1599]
얼마나 고통이 심하면,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이름 지었을까. 모든 질환 가운데 통증이 가장 심하다는 통풍은 ‘병의 제왕’으로 불린다. 출산의 고통과 견줄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과거 왕이나 귀족처럼 유복한 계급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해 ‘제왕의 병’으로도 불렸다. 그러나 대부분의 삶의 질이 향상된 요즘, 통풍은 일반화된 질환이 됐다.

통풍은 현대의학에서도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으로 여겨진다. 이는 치료 방식에서도 잘 나타난다.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이 체내에 쌓이면 이를 배출해주는 약을 처방받고, 증상이 없으면 약을 먹지 않다가, 다시 요산이 쌓이면 이를 배출하는 약을 복용하는 방식이 대부분이다. 즉 약을 끊을 수 있는 단계까지 가지 못하고 ‘증상의 발생’과 ‘약 복용’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통풍이 발생하는 주기가 짧아지고, 다른 부위로 옮겨가며, 통풍 발작이 일어날 때부터 사라질 때까지의 기간이 길어지는 만성화로 이어지기 쉽다.

하지만 통풍 환자들은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서도 통풍 발작을 신경 쓰지 않고 일반인과 다름없이 생활하길 바란다. 이는 통풍을 완치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이를 위해 이원복 오가닉한의원 원장은 ‘통풍탕’을 개발했다. 통풍탕은 이 원장이 자신에게 찾아온 통풍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끝에 탄생됐다. 이를 1012명의 환자에게 처방한 결과, 놀랍게도 환자의 95%가 완치했다고 한다. 이 결과를 2013년, 세계적 권위의 류마티스학회지인 ‘류마톨로지(Rheumatology)’에 발표하며 한방의 통풍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았다. 이후 이 원장은 최근까지 5000여 명의 환자에게 통풍탕을 처방했으며, 95%의 완치율은 그대로 유지 중이다.

이 원장이 착안한 통풍탕의 원리는 단순명료하다.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통풍 발작 시 요산을 배출시키고 요산의 과잉 생성을 억제하는 약을 처방하는 데 비해, 통풍탕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자연스러운 혈액순환으로 요산을 배출하게 한다. 즉 신장이 적정량 이상의 요산을 포함한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설해주기 때문에 막힌 하수구를 뚫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혈액 흐름이 좋아지는 효과를 낳고, 요산을 만드는 퓨린(Purine)이 함유된 음식을 먹어도 체내에 요산이 침착되지 않으며 통풍 발작 또한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이 원장은 “통풍 완치란 신장기능의 활성화로 인해 원활한 혈액순환이 되며 요산이 쌓이지 않고, 이미 몸 안에 쌓여 있던 요산도 씻겨 내려가 정상적인 요산 수치를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며 “일반인들처럼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 조절 등을 하지 않아도 통풍이 재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통풍탕을 복용하며 유의할 점에 대해 이 원장은 두 가지를 언급했다. 이는 약 50%의 환자에게서 보이는 명현 현상이다.  


첫째, 소변의 이상이다. 소변 색이 노래지거나 맑아질 수 있으며, 소변 양이 증가하거나 거품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몸 안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둘째, 통풍이 있던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통풍이 유발했던 부위에 이미 침착된 바늘 모양의 요산 결정이 체내에서 빠져나갈 때 옆 조직을 찌르고 긁으며 발생하는 증상이다.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소염제와 같은 약을 같이 복용하는 것도 좋고, 통풍탕의 복용량을 늘려 빠르게 요산 결정을 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명현으로 인한 염증은 하루 만에 없어질 수도 있으며, 바늘 모양의 결정이 옆 세포에 단단히 박혔다면 염증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이 원장은 “통증이 있다고 해서 그 부위를 직접적으로 주무르거나 압력을 가하는 행동은 좋지 않다”며 “대신 통증을 일으키는 근처 부위를 주무르는 것은 괜찮다”고 조언했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