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들은 올 여름 심한 폭염을 겪으며 체력이 소진됐다. 또 성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일에 대한 부담감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하다. 수험생 부모들은 자연스럽게 자녀들을 위한 보양식과 건강보조제를 찾는다.
대표적인 수험생 보약 중 수능단이 있다. 수능단은 그동안 수험생 보약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총명탕의 약재에 황제의 보약으로 불리는 공진단의 약재 중에서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약재를 골라 추가한 보약이다. 제조사 측은 "최근의 수험생 보약과 관련된 여러 논문의 연구 결과까지 더하여 효능을 배가시켰다"며 "이 때문에 수능단은 그동안 수험생 보약에서 개별적으로 활용된 약재들을 수능단 한 곳에 모아 배합해 만든 수험생만을 위한 보약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수능단이 기존의 보약과 큰 차이를 보이는 또 다른 점은 빠른 효과와 복용의 간편성이다. 하루 한 알씩 아침 공복에 십어서 복용하게 함으로써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도 큰 부담 없이 복용 가능하다. 며칠만 복용해도 스트레스로 인한 열(熱)이 내려가고 기(氣)와 혈(血)이 보충되어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된다. 또한 빠르고 편하게 숙면을 취하게 함으로써 시간 활용에도 유용하다.
수능단의 약재는 식약청에서 인증한 유기농 국산 한약재를 산지직송으로 사용하며 방부제가 전혀 없는 유기농 보약이다. 여기에 프리미엄 수능단은 기존 수능단에 비해 효과적인 약재가 농축되어 있다. 복용 후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며 이로 인해 순간적인 '부스터 역할'이 가능하다.
따라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 동안 그리고 모의고사나 수능 4일전부터 프리미엄 수능단을 복용하면 효과적이라는 게 제조사 측의 주장이다. 이와 같은 수능단의 효능에 한 번 복용해 본 수험생들의 재 구매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아닌 형제자매도 같이 먹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원복 한의학박사는 "수능단은 부작용이 없으며 체질과 연령에 상관없이 복용해도 되는 장점이 있다"며 "수능일까지 80일도 남지 않았지만 회복된 체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