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 년 전부터 통풍으로 고생하고 있는 B씨(남, 46세)는 심각한 통증으로 인해 병원 응급실을 세 번이나 방문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다. 병원에 가봐야 진통제에 약 몇 일분만 주면 그만이어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질 않았다.
그러던 중 통풍치료에 탁월하다는 한방 치료를 받게 되면서 질환에 차도가 생겼다. 기존 병원에서는 통풍이라는 질병이 먹는 음식을 많이 가려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이 병원 원장님은 환자는 잘 먹고 적절한 운동도 같이 병행해야만 통풍 치료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해당 한의원에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방 탕약(방통탕)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1년여가 지난 후 통증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지 약간의 뻐근함 정도가 동반되기를 몇 개월 진행되다가 지금은 약을 먹지 않아도 거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가 됐다.
\과거에는 잘 먹고 잘사는 왕과 귀족들이 걸리는 황제의 질병이라 불린 '통풍'이 현대에 들어서는 먹거리가 풍족해지고 활동량은 적어져 통풍에 걸려 고통을 호소하는 통풍환자들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몸속에 퓨린의 대사산물인 '요산'이라는 설탕 같은 결정체 물질이 쌓여 관절이나 인대에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관절염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많은 것이 입증되면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다. 또 일부에선 단순한 관절염으로 치부해 치료를 소홀히 하는 환자들도 많은 실정이다.
현덕한의원 서장석 원장은 "무엇보다 통풍 증상이 보이면 바로 한방 병원으로 찾아가 검진 후 탕약(방통탕)으로 치료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개원 후 25년 동안 통풍 환자 진료 6000케이스 이상의 치료 경험이 있는데 그 중 3500건은 통풍 초기 환자로 조기 치료한 결과 완치율이 90%이상 높게 나타났다" 며 "잘 먹고 적절한 운동과 함께 조기 치료를 병행해야 성공정인 통풍 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 유일한 난치성 통풍 치료전문 한의원으로 통풍환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제주, 부산은 물론 전남 해남 땅 끝 마을 등 전국 각지에서 통풍환자들이 희망을 안고 병원을 찾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장석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naver hidoc 통풍 전담 한의사로 통풍 환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헬스경향 이보람 기자 boram@k-healt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