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7-15 13:55
치맥에 빠진 중년…치명적 통증 ‘통풍’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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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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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40702/64905247/2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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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월드컵 때문에 새벽에 TV보는 분들 많으시죠.
출출한 시간대다보니 맥주나 치킨 같은 야식도 자주 먹게 되는데요.
치맥 즐기는 중년남성들 통풍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한 해 생산된 맥주의 40%가 팔리는 여름,
특히 월드컵 기간엔 치킨과 함께 먹는 ‘치맥’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 박규식/부산 용호동] 친구들이랑 저녁에 모여서 치맥 먹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먹죠.
먹을 땐 좋지만 통풍’을 각오해야 합니다.
통풍은 혈중 요산이 관절이나 연골 주위에 쌓이는 병.
통증이 심할 뿐 아니라 피부 밑에 큰 결절이 생겨 손발의 모양이 변하기도 합니다.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식습관.
음식의‘퓨린’ 성분이 체내에서 요산으로 바뀌며 통풍을 유발하는데 음식 중에서는 육류 내장과 고등어,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퓨린이 많이 들어있고 술 중에는 맥주의 퓨린 함량이 월등히 높습니다.
통풍이 술을 자주 마시는 40~50대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 황지원/강북삼성병원 류머티스내과 교수] 요산이 최근에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중풍, 사망률과도 연관이 있다고 밝혀지고 있거든요. 요산이 좀 높은 것 같다, 비만이거나 술을 즐기는 분들은 병원에 와서 통풍 확인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철엔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적어지는 데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많이 쐬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쉽게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군침이 돌더라도 치맥은 삼가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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