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 시험은 아직 6개월 이상 남았지만 봄철이라고 긴장을 늦출 수는 없다. 특히 춘곤증과 함께 환절기로 인한 면역력 저하까지 겹치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학업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건강관리는 수험생이 갖춰야 할 주요한 경쟁력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수험생의 건강관리에서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것이 수험생 보약이다.
대표적인 수험생 보약으로 오래전부터 알려진 총명탕이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능환이 수험생을 둔 엄마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환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 등과 같은 총명탕의 약재를 기초로 하면서 공진단의 사향을 넣어 효능을 높였으며 녹용, 당귀 및 DHA를 포함하는 한약재로 구성되어 있다. 수능환은 공진단의 약재 등을 보완하면서 머리와 몸, 즉 집중력과 체력 모두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만든 보약이다.
수능환을 만든 이원복 한의학 박사는 "선조들이 과거 시험을 앞두고 총명탕을 주로 복용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며 "선조들의 지혜와 현재의 수험생들 실정을 고려하여 수능환을 제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또 "수험생 보약과 관련된 최근의 여러 논문들을 참조해 제조했으며 특히 요즘 수험생들의 공부환경이 과거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수능환은 하루 한 알씩 식전에 십어서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수험생들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오랜 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다른 보약과는 달리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모의고사와 중간, 기말고사 등과 같은 주요 시험들을 1~2주 앞두고도 복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중간·기말고사 시험기간이나 모의고사 당일, 수능 당일처럼 단시간에 큰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기에는 '프리미엄 수능환'이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 이 박사는 "기존 수능환에 비해 효과적인 약재가 농축되어 있어 순간적인 부스터 역할을 해줌으로써 짧은 시간에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며 "수능환은 부작용이 없으며 체질과 연령에 상관없이 복용해도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