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일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의 마음은 무척이나 초조하다. 초등학교 6년을 포함해 10년이 넘는 노력이 단 하루의 시험으로 결정되기 때문이다.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된다는 사실이 극도의 긴장감으로 오지만 지금으로서는 시험 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이제 남은 기간은 시행착오가 용납되지 않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전의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고 마지막 스퍼트를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공부에 앞서 기력과 집중력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운동을 통한 관리는 시간이 부족하므로 영양을 보충할 보조수단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는 본인의 굳건한 의지와 더불어 주위의 정성어린 보살핌이 필요하다. 또한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건강을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바나나나 블랙푸드, 해조류가 대표적. 이들은 면역력을 증가시켜줄 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에게 생기기 쉬운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양성분도 풍부하기에 신체리듬을 건강하게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보약이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환’으로 명명된 이 보약은 여러 논문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예로부터 수험생 보약으로 유명한 총명탕과 조선시대에 장원급제를 위해 양반들이 복용했던 장원환에 공진단의 사향을 넣어 효능을 배가시킨 환약이다.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원료들만 배합해 만든 ‘수험생들을 위한 명약’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 박사 이원복 원장은 “수능환은 수능 수험생뿐만 아니라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의 체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수능환을 통해 수능 마지막 교시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수험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